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문단 편집) ==== 맨해튼 센트럴 파크 목줄 사건 ==== {{{+1 Central Park birdwatching incident}}} 같은 날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서 [[탐조]]를 즐기던 흑인 남성 '크리스천 쿠퍼(Christian Cooper)'[* 사건의 가해자와 공교롭게도 성이 같지만 서로 관련 없는 인물이다. 사족이지만 그는 [[하버드 대학교]] 졸업자이며 [[마블 코믹스]]에서 일하는 작가 및 편집자이고, 또한 마블 최초의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작가다. 이러한 그의 화려한 스펙이 미디어에 오르내리자,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건을 플로이드 사건과 자뭇 다르게 바라보는 미디어를 두고 두 사건의 본질이 인종차별임은 같은데도 학력과 직업에 따라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비판하기도 했다.]가 백인 여성 '에이미 쿠퍼(Amy Cooper)'에게 "당신의 개에게 목줄을 착용시켜 달라"고 요구하자 "지금 흑인 남자(African American)가 나와 내 개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찰에 말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경찰에 [[무고|거짓 신고]]한 사건도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센트럴파크]]의 램블(The Ramble) 지역은 야생동물(조류) 보호를 위해 개에 목줄을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곳이었다. 즉 백인 여성 쪽이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고 흑인 남성이 이를 멈춰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또한 아무리 크기의 차이가 있고 길들여져 있어도 개는 사람을 해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동물이다. 그런데 에이미 쿠퍼는 뻔뻔하게 아무 상관도 없는 인종을 들먹이면서 경찰에 거짓신고를 한 것이다. 미국의 사회적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국적 관심을 받을 만한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경찰이 체포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유색인종을 폭행하거나 죽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흑인 남성이 나를 공격한다"고 거짓 신고하는 행위는 '''"오해한 경찰을 불러 너를 죽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허핑턴 포스트]]지는 거짓 신고에 의해 해당 남성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저런 방식으로 공권력을 이용해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유색인종을 살해하던 행위는 인종차별정책이 살아있던 시절에 아주 빈번하였으며, 특히 남부지역에선 아직 백년도 안 된 역사이기에 흑인 사회에서는 크게 분노했다. 그나마 이 때는 이 사건이 벌어진 곳이 맨해튼이라는, 인종 분포가 다양하며 고학력, 고소득층이 주로 생활하는데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권단체들의 활동도 많은 곳이라 천만다행이었다. 일단 신고를 받은 911 접수원은 에이미 쿠퍼가 자신에게 위협을 가한다는 흑인 남자의 인상착의를 설명하기 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African-American)이라는 점만 이상할 정도로 강조하자 현장 출동 경찰에게 허위신고를 염두에 두고 주의 깊게 접근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이 조언대로 차분하게 상황파악을 해서 흑인 남성이 별 위해를 당하지는 않았다. 이후 사건이 언론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자 해당 여성은 직장이었던 프랭클린 템플턴 투자 금융사에서 해고되어, 공무상 휴직 조치(administrative leave)에서 하루만에 해고(termination of employment)로 등극했다. [[http://twitter.com/FTI_Global/status/1265348720876552192|해당 회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이 사건은 [[인종차별]]에 더해서 [[동물학대]]까지 저지른 사건이다. 영상에서 여성이 개의 목을 잡고 들어올리고 있어 개의 앞발이 들려있던 상황이었다. 이 개는 동물 보호 단체에서 구출된 후 그 여성에게 입양된 개였는데 해당 영상 이후 동물 보호 단체는 그 개를 여성에게서 다시 구조해 데려갔다. [[http://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52807344435199|거기서 끝나지 않고 신고한 여성은 뉴욕 인권위원회로부터 센트럴파크 허위 신고에 대한 조사까지 받게 됐다. 또한 센트럴파크 시민협회는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에게 해당 여성을 센트럴파크에 영구 출입 금지시킬 것을 탄원하기도 했다.]] 가해 여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언론을 통해 자기 합리화를 반복하고 있다. 7월 6일에 검찰 기소되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172816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